[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대학교에 청년 인재 머무는 스마트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된다.
경남도는 스마트 제조혁신 성장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2년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창원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조감도[사진=경남도] 2022.06.10 news2349@newspim.com |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합동으로 공모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 신축과 기업역량 강화 사업을 집중하여 대학을 지역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공모한 결과 전국 17개 대학이 사업공모에 참여해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창원대는 서면평가, 현장실사와 발표평가 등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전북대학교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도는 사업 선정을 위해 창원대학교, 창원시와 함께 공모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허가 지원과 지방비 부담 등 행·재정적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창원대는 부울경 초광역권 내에서 최초로 선정된 대학으로서 인력수요와 지역 내 인재양성 체계 간 불균형을 극복하고, 전략산업과 인재의 동반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창원대학교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창원대 유휴부지(1만8000㎡)에 총사업비 약 504억원(국비 190억원, 지방비 74억원, 운영수익 240억원)을 투입해 공유하며 상생하는 열린 공간, 유니콘밸리 캠퍼스 혁신파크, 스마트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산학연 혁신허브(기업공간)를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에 장기간 저렴하게 제공해 2025년에는 200여 개의 스마트 제조, 탄소중립, 지능형 방위·항공 분야 등의 기업이 입주하고, 2030년까지 연매출 4000억원, 1300여명의 고용 창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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