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노후된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환경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사업 중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조성 사업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사업에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psj9449@newspim.com |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월 전국 총 473개 노후산단(국가·일반·농공) 및 산단대개조지역(거점·연계단지)에 대해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북구청과 협업해 울산·미포국가산단 효문지구 내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조성 사업' 및 울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온산국가산단 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각각 응모해 현장실사, 사업계획서 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2건 모두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냈다.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 원)이 투입되어 효문지구 내 연암천 일원 산성로와 효암로에 보행환경개선, 상징조형물설치, 옹벽 및 담장개선, 쉼터설치, 시시티브이(CCTV)정비, 보안등 설치 등으로 올해 착공,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7억원)이 투입되어 기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부지 옆에 부지 3000㎡,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옥외는 개방형 야외 운동공간 및 녹색정원, 1층에는 여가 편의 시설인 문화예술작품관, 문화카페, 편의점, 세탁소, 2층에는 문화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도서공간, 동아리실, 예술아카데미, 3층에는 산업단지 근무자 생활 및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과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설계를 시작하여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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