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신중년센터 아카데미 여름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중년센터는 50~64세에 해당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생 2막을 돕기 위해 일과 활동을 지원하는 곳으로 지난달 다정동 LH희망상가에 설치를 완료하고 이번에 맞춤형 교육을 시작한다.
세종시 신중년센터가 있는 다정동 LH희망상가 전경.[사진=네이버] goongeen@newspim.com |
여름학기는 4가지 영역에 1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생설계 아카데미(1개 과정), ICT와 4차산업(2개 과정), 자격증 취득(3개 과정), 취창업 연계(6개 과정)로 운영한다.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건강 여가 재무 분야로 신중년이 잘 사는법과 잘 노는법을 소개하며 이들이 기존의 삶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인식전환을 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ICT와 4차산업 과정은 데이터라벨러와 메타버스 과정으로 운영한다. 데이터라벨러 교육은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시내 기업과 연계해 6개월 정도 교육 직무 관련 일자리를 제공한다.
자격증 취득 과정은 실내공간디자인 정리수납 전문가, 소형건설기계 면허, 쿠키플레이 2급 지도자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취창업 연계는 신임경비교육, 재취업 프로젝트(사회적기업), 치매 돌봄 전문가, 펫 의상디자이너, 청춘기자단, 전통 발효식품 과정으로 인력 양성을 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8월 12일까지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LH희망상가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자격증 시험 응시 관련 비용 등은 본인 부담이다.
교육 신청은 신중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강좌별 정원이 미달될 경우 40세까지 신청 자격 조건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 선정 발표는 28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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