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수강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성북구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요리교실 '혼스쿠킹'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수업은 올 11월까지 운영된다.
혼스쿠킹은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사업 중 하나로, 요리교실과 먹거리교실을 운영해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사회활동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1인가구 요리교실 '혼스쿠킹' [사진=성북구] |
수업에는 업무협약을 맺은 귀농귀촌센터로부터 제공되는 친환경 지역특산품을 활용하고, 수강생에게는 농촌체험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수강 후 소분한 식재료를 밀키트 형식으로 받아 배운 내용을 집에서 실습해 볼 수도 있다.
회차별로 10명씩 남녀분반 운영되는 '혼스쿠킹'은 ▲친환경 요리교실 7개 특강 ▲친환경 먹거리교실 6개 특강 ▲농촌체험활동 2회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성북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회차를 신청·수강하면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스쿠킹'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을 열어 식생활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친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