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7곳 등 46곳...야간 시인성 확보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심야 시간 귀가하는 여성이 위급상황 시 지정 편의점에 대피해 도움을 요청하면 편의점 직원이 112상황실과 연결된 비상벨을 눌러 경찰이 현장 출동해 안심귀가를 돕는 지역사회 안전망이다.
대전 서구는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 서구] 2022.06.07 jongwon3454@newspim.com |
서구는 지난 2016년 6월 둔산·서부 경찰서와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편의점 대표가 첫 협약을 맺은 후 올해 여성안심지킴이집 17곳이 신규 지정돼 민·관·경 협력을 증진하고자 이날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협약이 체결된 서구는 현재 여성안심지킴이집 46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신규 지정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에는 반사 시트를 부착해 야간 시인성을 확보하는 등 이용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은현 주민복지국장은 "여성뿐 아니라 아동, 노인 등 주민 모두가 밤길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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