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9주만에 네자릿수…가장 적은 수치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835명 늘어 누적 1816만368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2일(9898명) 이후 3일 만이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국내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해야 했던 의무가 사라진다. 내외국인에 대한 차별은 없으며 8일전에 국내에 들어와 격리를 하고 있는 입국자에게도 소급적용된다. 사진은 3일 인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에 시민이 들어서고 있다. 2022.06.03 leehs@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048명)보다 2213명 줄었다. 일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된 1월 30일(1만7522명) 이후 19주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1만명대 미만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1만명대로 늘어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6135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이튿날 1만7188명으로 다시 늘었고 이후 ▲1만5793명(6월 1일) ▲9898명(2일) ▲1만2542명(3일) ▲1만2048명(4일) ▲9835명(5일)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8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9787명은 국내 발생 사례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으로 전날(141명)보다 5명 줄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만425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587명(16.2%), 18세 이하는 1822명(18.6%)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발생자 수는 ▲경기 2189명 ▲서울 1719명 ▲경북 748명 ▲대구 611명 ▲경남 568명 ▲충남 490명 ▲부산 472명 ▲인천 398명 ▲강원 380명 ▲전북 375명 ▲충북 322명 ▲전남 352명 ▲대전 313명 ▲울산 307명 ▲광주 260명 ▲제주 172명 ▲세종 105명이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8만4092명으로, 전날(8만3512명)보다 58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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