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헬스케어' 힘주는 카카오, 비대면 원격진료 회사 '룰루메딕' 설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열사 대표가 지배력 보유한 회사일 뿐...관련성은 없어"
헬스케어 사업 목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국한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3일 오후 4시0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업체 '룰루메딕'이 최근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됐다. 카카오는 공정거래법상 계열사 임원이 지배력을 보유한 룰루메딕을 신설 법인으로 공시했을 뿐 관련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카카오가 최근 헬스케어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원격진료 시장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를 통해 지난 5월 1일 룰루메딕을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룰루메딕은 올해 3월 카카오의 비상장 계열사 '엘케이엠에스리미티드'와 '엘케이엠에스리보험중개'를 이끄는 김영웅 대표가 설립한 시스템·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다. 주요 사업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원격진료와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이다.

[사진=룰루메딕 홈페이지]

카카오 관계자는 "룰루메딕은 카카오와 상관이 없는 회사로 다음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를 통해 카카오 계열사에서 제외될 예정"이라며 "카카오의 헬스케어 사업은 (신설 법인) 카카오헬스케어가 주도하고 있고,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카카오의 비대면 원격진료 시장 진출, 아직은 불투명

카카오는 일단 비대면 원격진료 사업 진출에 선을 긋는 모양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 연계 등의 규제혁신을 통해 비대면 원격진료 도입을 시사하고 있어 진출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는 상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지난 5월 동아일보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면 생활 방식이 변화하는 시간을 겪었고, 비대면 서비스를 선택하는 현실에 모두가 적응하고 있다. 의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기술 진보와 사회적 요구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의 빠른 확산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됐다. 그에 맞는 제도와 사회적 합의, 적절한 관리 체계 확립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는 의사와 환자가 원거리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원칙적으로 의사와 환자 사이의 원격의료를 금지하고 있으나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이를 허용한 상태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황희 대표의 언급처럼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 중 비대면 원격의료 시장은 앞서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권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원격진료 시장이 2020년 255억달러에서 2025년 556억달러(약 68조9384억원)로 성장해 연평균 성장률이 16.9%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 글로벌 시장 진출 엿보는 카카오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활발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해 헬스케어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하고, 황희 대표를 선임했다.

황희 대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뇌신경센터 교수, 서울대병원 출자 헬스케어전문기업 '이지케어텍' 부사장을 역임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다.

카카오는 디지털 역량과 이용자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헬스케어 CIC를 설립한 이후, 올해 3월 신설 법인 '카카오헬스케어'를 출범했다. 나아가 지난 4월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1200억원 규모를 출자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용자와 파트너로 구분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영역에 맞게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용자 영역은 '모바일 기반 전 주기 개인 건강관리(Virtual Care) 서비스'를 제공해 공략할 방침이다.

파트너 영역은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지원하는 역할(Data Enabler)로 적극적인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병원이나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의 파트너는 카카오가 제공하는 데이터 표준화 및 인공지능(AI) 등의 ICT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헬스케어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해 병원,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등과 활발한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와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카카오브레인 및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도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