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31일 오전 11시 25분께 발생한 경남 밀양 부북면 춘화리 산불이 산림·소방당국의 밤새 진화작업에도 꺼지지 않고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11시25분께 발생한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불[사진=경남소방본부] 2022.05.31 news2349@newspim.com |
산림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큰 불길을 잡지 못했다.
산림·소방당국은 1일 오전 날이 밝아지자 헬기 57대, 인력 1600여명 등을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이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5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진화율은 43%이며 산불 영향구역은 298ha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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