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직접 앱을 설치하고 가입해 즉시 사용 가능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는 가게에 걸려오는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인공지능(AI)통화비서의 개통절차 간소화를 위해 '셀프가입' 기능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가게에 걸려오는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인공지능(AI)통화비서의 개통절차 간소화를 위해 '셀프가입' 기능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서울의 한 카페에서 직원들이 KT AI 통화비서 셀프가입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
KT AI통화비서는 가게에 걸려오는 전화문의와 요청을 AI가 대신 받아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업무 중 혹은 퇴근 후에 전화를 받지 못해 놓치는 문의와 예약, 주문 등을 처리할 수 있다.
KT는 AI통화비서 서비스 개통을 위해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대리점 등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셀프가입' 기능을 오픈했다. 별도 개통절차 없이 고객이 AI 통화비서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만 진행하면 바로 매장 전화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셀프가입을 통해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가입 후 4개월간 사용한 고객에겐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는 8월 27일까지 AI통화비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사용기간 종료 후 1년간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요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KT는 모든 소상공인들이 인공지능을 더 쉽게 사용하고,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형태에 맞춰 AI통화비서를 더욱 발전된 상품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