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시 행복실태조사 및 정책방향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 행복실태조사 및 정책방향 수립 용역은 67개 항목의 전주형 행복지표를 통해 시민 행복 체감도를 조사한다.
전주시 행복실태조사 및 정책방향 수립 용역 추진[사진=전주시] 2022.05.30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 2016년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전주형 행복지표를 개발했다.
지난 2020년 전주형 행복지표를 보완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책을 펼쳐왔다.
전주시는 이번 용역에서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해 2020년 개편된 전주형 행복지표를 추가 보완 및 개정해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한 질문지를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사람의 행복도의 변화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초기와 현재 시민들의 행복도 변화를 비교·분석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이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분석키로 했다.
전주시는 행복에 대한 시민의 요구 및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인터뷰와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복실태조사 결과를 정량화하고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제언 및 세부사업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후 각 분야별 핵심정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결과분석 및 정책연계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최종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향후 용역결과물을 토대로 시민들이 행복도를 느끼는 정책은 확대 추진하고, 행복도가 낮은 분야에 대해서는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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