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美 증시와 '디커플링' 비트코인..."역대 두 번째 최악의 5월"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09:19

최종수정 : 2022년05월30일 09:19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증시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급격한 반등이 없는 한 역사상 두 번째로 최악의 5월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5월 30일 오전 8시 4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1% 상승한 2만94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78% 오른 1809달러를 지나고 있고, 리플(0.7%↑), 솔라나(0.81%↑), 카르다노(3.3%↑) 등 알트코인 전반이 소폭 오르고 있다.

지난 27일 나스닥이 3.33% 상승 마감하는 등 미 증시가 26일에 이어 반등세를 이어갔지만, 비트코인은 미 증시의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한 채 9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갔다.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7~8주 만에 반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비트코인과 미 증시가 지난주부터 디커플링을 이어가는 가운데,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인 코인글라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5월 약 22%가량 하락하며 한 달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대로라면 비트코인 역사상 두 번째로 최악의 5월을 기록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과거 역사적 패턴으로 볼 때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장을 이어가다 결국 시장이 바닥을 시사하는 '캐피츌레이션(capitulation, 항복)' 단계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격이 대폭락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준 루나 코인이 28일(현지시간) '루나 2.0'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시됐다.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 따르면, 0.5달러에 상장된 루나2.0은 상장 직후 600% 폭등했으나 이후 몇 시간 만에 80% 넘게 급락하는 등 가격이 롤러 코스터를 탔다. 

현재 루나 2.0은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았으며, 바이비트, 크라켄 등 일부 해외 거래소에서만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