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27일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메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2.05.27 alice09@newspim.com |
공개된 포스터는 통일 조폐국 로비에 모인 강도단의 모습을 담았다. 마주 도열한 인질들을 내려다보며 계단에 올라서 있는 8명의 강도단의 위용이 단숨에 시선을 끈다.
통일 화폐가 가득 담긴 돈 가방을 앞에 놓고 총을 든 강도들에게서 에너지와 위압감이 물씬 풍긴다. 단 8명의 인원으로 조폐국을 점령하며 세상에 없던 돈을 노리고 있는 이들의 계획이 순탄하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끈 하회탈과 빨간 점프 슈트의 조합에 대해서 설명을 보탰다.
먼저 김홍선 감독은 "한국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탈이고 하회탈이 가진 해학성도 작품과 맞아떨어졌다"며 하회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현대적인 탈의 디자인을 만들어낸 서성경 미술 감독은 "조폐국은 어두운 톤이었고, 붉은 슈트까지 감안을 하면 화이트가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다"며 완벽한 컬러 조합으로 완성된 강도단의 비주얼을 설명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하트1은 내달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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