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맞춤박물관이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잊혀가는 24절기를 기억하기 위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를 주제로 계피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입하 체험행사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2022.05.25 krg0404@newspim.com |
입하는 여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절기로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른다.
특히 입하는 잡초와 해충들이 발생하는 시기로 계피화분을 통해 해충으로부터 건강한 여름을 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관람객이 24절기를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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