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영농배달 앱·농업소득 차액분 보전 사업 추진"
[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는 24일 면지역 순회 유세에서 "소농(0.1~0.5Ha)의 농가당 직불금을 현행 120만원에서 시비 30%를 추가해 156만원씩 받도록 하겠다"며 농업정책을 발표했다.
또 "엄청나게 인상된 비료가격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현재 농가에서 20% 부담하는 비율을 절반으로 낮춰 농가에서 10%만 부담하도록 시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농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수 있도록 농업정책을 약속했다[사진=정성주 캠프] 2022.05.24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각종 농기계와 영농자재를 현장까지 배달해드리는 '어르신 영농배달 앱'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심권 인력을 농사현장에 연결해 주고 인건비 일정 부분을 행정에서 보전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농업 보조정책이 대규모 농업회사나 단체에 집중된 것을 소규모 농업인도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농업정책을 보편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후보는 "김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농업소득 차액분 보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예산의 대폭적인 확대로 김제가 농업수도의 위상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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