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재원마련 근거 가지고 약속" 불발우려 일축
[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는 23일 시외버스터미널 유세에서 "재임 중에 전체 시민 1인당 200만원 꼴로 일상회복 지원금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이 약속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재원마련 근거를 가지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직속으로 '어르신 섬김 위원회'를 설치해 경로 효친사상을 고양하겠다"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달 '장수수당' 10만원과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는 자식 세대에게 매달 '효도수당' 10만원 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성주 김제시장 후보 유세장면[사진=정성주 캠프] 2022.05.23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현재 읍면동 마을회관으로 부터 버스정류장까지 100원, 면사무소까지는 1000원을 받는 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하도록 조례를 고치겠다"며 "자가용이 없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달 3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해 의원, 한의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제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기 때문에 어르신 복지정책을 최우선 시정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일요일이나 쉬는 날이면 약을 살 수 없어 부득이 응급실을 이용하고 있다"며 "경미한 의료 불편을 덜어들이기 위해 365일 24시간 문을 여는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토록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특히 "일상회복 지원금에 대해 일각에서 불발될 것을 우려하지만, 시의회 3선의 경험으로 시정 예산을 꿰뚫고 있기 때문에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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