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까지 3일간 대조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안 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눠 위험예보제를 발령한다.
대조기 연안사고[사진=군산해경] 2022.05.17 obliviate12@newspim.com |
군산지역은 오는 19일까지 고조정보가 '주의'단계 이상으로 18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31m가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 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산 내항,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으로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은 이 기간 동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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