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마숙자 경북교육감 후보가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북교육' 5대 공약을 내놓았다.
마 후보는 16일 경산시 자인면 경산자인단오보존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교육의 근본적인 해법을 담은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품성교육 수도 경북 △ '내일(來日)의 내 일(My Job)'을 위한 진로교육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미래교육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 등 5대 실천공약을 발표하고 "경북교육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키 위해 갇힌 행정에서 벗어나 도민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숙자 경북교육감 후보가 16일 경산시 자인면 경산자인단오보존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교육의 근본적인 해법을 담은 ' 도민과 함께 하는 경북교육' 5대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마숙자 후보사무소]2022.05.16 nulcheon@newspim.com |
마 후보는 "교실과 교육청에 갇힌 정책은 경북교육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선거운동을 하며 만난 모든 도민의 목소리가 경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 후보는 "교육과정, 교육행정, 교육환경, 교육복지를 기준으로 36가지 공약을 준비하고 이 중 5가지를 핵심공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 후보는 '학령인구 감소'를 경북교육의 가장 큰 현안으로 설정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키 위해서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도내 향토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우선적인 협력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급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교육청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 후보는 또 "경북의 다양한 단체.협회와 협력해 품성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진로교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히고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고 경상북도가 학교이며, 도민과 함께 경북교육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거듭 '도민 중심의 경북교육'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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