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이 영업손실을 이어갔지만 적자폭을 줄였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선 공급을 최대한 공급하면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은 매출액 812억원, 영업손실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418억원) 대비 94% 늘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873억원) 대비 84억원 줄었다. 당기손손실은 659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국내선 공급에 집중해 매출액이 늘었지만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 요인으로 손실폭을 크게 줄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