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3선 막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와 김도연 무소속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정책협약식을 하고 강인규 무소속 후보 3선을 막을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도연 예비후보는 "나주발전을 위한 큰 청사진과 깊은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그 꿈을 접고 윤 후보와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병태 후보는 "진정한 무소속 후보는 김도연 후보다. 그런 김도연 후보와 정책연대는 이번 선거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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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 "윤병태 후보 도와 새로운 나주 만들겠다"[사진=윤병태 후보 선거캠프]2022.05.13 ej7648@newspim.com |
김 후보는 "자금과 조직적 열세 상황에서 출발한 만큼 현실정치에서는 완주가 어렵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강인규 후보의 3선을 막기 위해서 윤병태 후보의 새로운 나주 만들기에 합류, 본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야 무소속 등 소속 정당을 떠나 나주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 등을 채택하여 적극 활용해야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식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