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125만명...추첨 당첨자 카카오톡 등으로 통보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청와대 개방 첫날인 오는 10일 관람 신청자중 당첨자 2만6000여명에 대해 당첨사실 알림을 2일 시작했다.
인수위 청와대이전TF에 따르면 관람신청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신청 당시 기재한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개별 알림을 받게 된다.
이날 알림을 받게 되는 2만6000명 이외에 알림을 받지 못한 경우는 당첨에 실패한 것이며 10일을 제외한 다른 날짜에 재신청할 수 있다.
청와대 본관 전경<청와대 제공> |
관람 신청 개시 이후 2일 0시까지 최근 5일 동안 125만명이 청와대 관람을 신청했다. 10일 관람 신청자는 9만977명으로 약 4명중 1명꼴로 당첨됐다.
개방 첫날 마지막 관람 시간대(18시~20시)의 경우 '단체',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에 특별 배정된 인원(2600명) 중 잔여 인원 1032명분은 일반관람 인원에 추가 배정하여 더 많은 국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윤한홍 청와대이전TF 팀장은 "관람 신청 개시 닷새 동안 125만 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신청을 완료했을 만큼 국민적 관심이 대단히 높다"라며 "청와대 개방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skc84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