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첫날 관람객 2만6000명 추첨…내일 개별통지
네이버·카카오·토스 통해 사전 접수 중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청와대 개방 관람 누적 신청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와대는 오는 10일 낮 12시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는 "오늘 오전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자는 112만4372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청와대 개방 관련 홍보물이 붙어 있다. 다음달 10일 개방되는 청와대 관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방 첫날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둘째 날부터는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까지 2시간마다 6500명씩 입장한다. 2022.04.27 mironj19@newspim.com |
개방 첫날인 오는 10일 관람 신청자는 8만3355명으로 당일 가능 인원을 이미 넘어섰다. 개방 첫날에는 2만6000명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 다음날인 11일부터는 관람 가능 인원이 3만9000명까지 늘어난다.
첫날 관람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TF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를 통해 관람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3개 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각 플랫폼 앱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는 검색 창에서 '청와대 개방 예약'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톡에서는 '국민 비서 구삐' 채널 추가를 통해 청와대 관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토스는 앱에 접속해 전체 메뉴에서 '청와대 관람 신청하기'에 들어가면 된다.
신청 접수는 ▲개인(1~4명) ▲단체(30~50명)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1~4명)으로 구분된다.
방문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첫날 관람을 희망한 신청자에 대한 당첨 알림은 오는 2일 오후 2시까지 신청자에 한해 개별통지된다. 당첨되지 않은 경우에는 새로 원하는 날짜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방문 신청을 하지 않고는 현장 입장이 불가능하다. TF는 "향후 안전관리나 질서유지에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입장객 수가 안정화될 경우 전면 자유관람으로 전환해 예약신청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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