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연결 탐방로 안전시설물 설치 등
"지역 큰 기회되게 인수위·서울시와 소통"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종로구 시설개선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예산 20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의원은 청와대 경내를 비롯해 주변 청소와 임시화장실 설치 예산까지 확보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청와대 개방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필요한 예산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10 leehs@newspim.com |
최 의원에 따르면 이번 특교예산은 ▲북악산 연결 탐방로 안전시설물 설치 5억원 ▲청와대 내외 청소 및 임시시설 설치 5억원 ▲홍지취락지구 내 소로 3~5구간(부암동 일대) 도로개설 3억3900만원 ▲창신동 복지길 구조물 등 2개소 보수 공사 4억원 ▲명륜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 3억원 등이다.
이중 '북악산 연결 탐방로 안전시설물 설치 사업'은 오는 9월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최근 청와대 뒤편 북악산이 개방됨에 따라 걷기 쉬운 탐방로 조성 및 안전시설물 설치를 위해서다.
최 의원은 "창신동, 부암동 일대의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주민 생활편의를 위한 예산과 명륜동 어린이 놀이시설 등 꼭 필요한 예산이 확보돼 다행"이라며 "특히 청와대 개방을 앞두고 종로구청에 필요한 예산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종로구에 큰 기회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서울시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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