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5대 정책 비전 제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경북도교육감 도전에 나선 임준희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표심 결집에 들어갔다.
'모두 성공하는 행복교육'을 기치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맹언 전 부경대 총장과 천태오 전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연숙 전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상임고문을 맡은 조영철 경북향교전교협의회 회장 등 각계 인사와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임 예비후보의 도전에 힘을 실었다.
임준희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각종 폐단과 잘못된 관행을 일소하고 '경북교육 바로세우기'에 전력을 다해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인 경북교육으로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임준희 예비후보사무소] 2022.04.30 nulcheon@newspim.com |
임 예비후보는 "지금의 경북교육은 제왕적 교육감의 정실인사와 소통부재의 폐쇄적인 관료주의 폐단, 전시행정으로 인한 예산낭비 등 전체적으로 조직의 활력이 떨어져 썩은 고인물과도 같다"고 지적하고 "제가 교육감이 되면 이러한 각종 폐단과 잘못된 관행을 일소하고 '경북교육 바로세우기'에 전력을 다해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인 경북교육으로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북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학력 제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도민들의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학습권 보장 △즐겁고 안전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디지털교육을 통한 글로벌인재 양성 △능력에 따른 공정인사 및 청렴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등 5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또 임 예비후보는 이들 5대 정책 비전을 실천 공약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안전 위한 안심픽업존 설치 △폐교위기 학교의 특색학교로 육성 △완전무상 유아교육 실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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