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가 29일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수출입기업 무역담당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수출입 기업들의 원산지증명서 자율 및 기관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FTA 담당자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가 29일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수출입기업 무역담당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상의] 2022.04.29 nn0416@newspim.com |
강사로는 위더스관세사무소 임형철 관세사가 초청돼 ▲FTA 개요 및 활용요건 ▲원산지 결정기준 판정 연습 ▲원산지증명서 및 소명서 작성 실무 등에 대해 강의했다.
임형철 관세사는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러시아-우크라나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수출국들의 가격경쟁력이 과거에 비해 훨씬 중요해졌다"며 "이럴 때 일수록 기존 우리나라가 체결한 단일국 또는 복수국과 체결한 FTA협정세율을 서로 비교해 가격 우위가 있는 FTA를 활용한다면 국내 수출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 협력업체를 통해 원산지(포괄)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협력사의 원산지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오류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원산지결정기준 충족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