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7일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방정부 세계총회에서 신도시의제 이행에 관한 연설을 하고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에 UN 총회의장 및 전 세계 지방정부 대표단을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정부 세계총회는 지난 2016년 10월 UN HABITAT 회의에서 전 세계 정부들로부터 채택된 신도시 의제(New Urban Agenda)에 관한 검토 및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지난 27일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방정부 세계총회에서 신도시의제 이행에 관한 연설을 하고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에 UN 총회의장 및 전 세계 지방정부 대표단을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4.29 jongwon3454@newspim.com |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회의는 전 세계 지방정부 대표 및 지방정부와 관련한 국제기구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신도시의제에 관한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연설자로 나선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현지시간 27일 팬데믹 위기를 겪으며 얻은 교훈과 과학기술을 활용한 대전시의 공공서비스 제공 및 과학기술의 올바른 활용방안, 신도시의제 이행을 위해 지방정부의 의지 및 협력을 결집하는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지방정부 세계총회가 끝나고 개최된 환영식에는 조현 UN주재한국대사가 참석해 대전시 대표단과 함께 지방정부 대표단 및 UN 관계자들에게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현 대사는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등 유엔의 공동 아젠다 실천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 시민단체, 개인 등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에 전 세계 지방정부 리더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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