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캠페인으로 총 400만원 기부금 조성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헥톤프로젝트는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케어푸드 키트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어푸드란 저작력이 약한 어르신, 환자 등을 위해 쉽게 씹고 삼킬 수 있도록 가공된 상품을 말한다.
[사진=녹십자 제공] |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을 돕기 위해 '따뜻한 가족 캠페인'을 진행했고, 사내 캠페인을 통해 모인 400만 원의 기부금으로 해당 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케어푸드 키트는 CJ프레시웨이의 고령친화식품 브랜드 '헬씨누리' 제품 총 20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어르신이 혼자서도 간편하게 음식을 섭취하실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영양', '소화 및 흡수 촉진', '저작 활동 용이' 등을 고려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생활 속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며 "기부 활성화를 통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또하나의가족은 '어르신들께 도움되는 세상 만들기' 라는 브랜드 미션 아래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에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올 6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으로, 소비자들의 간단한 참여를 통해 적립되는 기부금은 노인 학대 예방 및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