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CPTPP 회원국 주한대사 간담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주한대사들에게 가입신청 결정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CPTPP 회원국 주한대사들은 한국의 가입 신청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전 CPTPP 회원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한대사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CPTPP 가입신청 결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아태 통상질서 내 CPTPP의 역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TPP 가입 신청 관련 산업계 간담회'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이성우 대한상의 본부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조경석 철강협회 본부장, 송유종 석유화학협회 부회장, 김영철 기계산업진흥회 상무, 정승희 비철금속협회 부회장, 신순식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김바우 산업연구원 박사를 비롯한 정부, 경제단체, 업종별 협·단체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2022.04.27 photo@newspim.com |
간담회에 참석한 CPTPP 회원국 주한대사들은 한국이 CPTPP 가입 자격을 충분히 갖춘 유력한 가입후보국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정부의 가입신청 결정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했다.
특히 한국의 가입이 CPTPP가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통상플랫폼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가입신청시 신속한 가입 절차 진행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국의 가입신청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우리 정부의 가입신청 결정은 지난 CPTPP 가입 적극 검토 방침 이후 1년 3개월, TPP 가입 관심 표명 이후 8년여 만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국회보고 등 국내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CPTPP 가입과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 소통하면서, 국회보고 등 국내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식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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