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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32개 회원국들에 사상 최대 전략 비축유 방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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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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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쟁으로 중동산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자 국제에너지기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제안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원유 공급량의 20%가 차단된 상황에서 IEA 회원국들은 11일 이 제안의 가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유가는 한때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으나 현재 80달러대로 내려왔지만 중동 긴장으로 인한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역대 비축유 방출 효과는 엇갈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이란 전쟁으로 중동산 원유의 공급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회원국들에 제안했다고 현지시간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이번 방출 규모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IEA 회원국들이 두 차례에 걸쳐 시장에 투입한 1억8200만 배럴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IEA의 제안은 이날(10일) 열린 32개 회원국 에너지 당국자들의 긴급회의에서 논의됐다. 회원국들은 수요일(11일) 이 제안의 가부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한 나라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 반대하는 회원국이 없으면 채택된다.

11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5% 넘게 반등했던 유가는 WSJ의 해당 뉴스가 전해진 직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IEA의 이번 제안은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벌어진 원유 공급 쇼크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란의 유조선 공격으로 이 뱃길은 사실상 차단된 상태다. 신문은 "1974년 아랍 산유국들의 석유 금수조치 이후 서방국들이 경제 보호를 위해 설립한 게 IEA였다"며 "이번 이란 사태는 IEA 출범의 배경이 됐던 당시를 연상시킨다"고 했다.

IEA는 회원국들이 유지해야 할 최소 전략비축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시장 혼란 시 비축유 방출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이란 공습을 개시한 이후, 국제유가는 한때 40%까지 치솟으며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다.

유가 급등에 부담을 느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9일)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시장을 달랬다. 덕분에  유가는 배럴당 80달러대로 내려왔지만 결사항전과 보복을 다짐하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엄포로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유전지대를 둘러싼 긴장감은 가시지 않았다.

디젤 등 정제석유제품 가격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아시아의 공산품 기지와 글로벌 물류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농부와 화물운송트럭 기사들이 치솟는 디젤 가격 때문에 일손을 놓았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WSJ는 "유가 급등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과 주식시장 조정, 그리고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 심화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IEA 사무총장 파티 비롤은 지난 9일"회원국들은 공공 비축유로 12억 배럴, 의무 상업 비축분으로 추가 6억 배럴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동 걸프 지역에서의 공급 상실분 약 124일치에 해당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간 전략비축유 방출의 효과는 엇갈렸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IEA는 두 차례에 걸쳐 비축유를 방출했는데, 1차 방출 때는 오히려 유가가 20% 치솟았다. IEA의 긴급 조치를 시장이 오일쇼크의 심각성을 방증하는 신호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다만 분석가들은 이후 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해당 조치들이 궁극적으로 유가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가장 크게 효과를 봤던 사례는 1991년 걸프전 발발 때였다. 당시 조지 H. W. 부시 미 대통령은 다국적군의 이라크 공격과 동시에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처음으로 명령했다. IEA 회원국들도 사전에 마련된 계획에 따라 보조(공동 방출)를 맞췄다. 덕분에 당시 미군 주도의 공습 첫날 유가는 20% 넘게 하락했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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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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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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