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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1만1517명, 개인방역수칙 준수 권고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1:13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1:13

누적확진 345.8만명, 사망자 14명 늘어난 4534명
개인방역 6대 수칙 권고, 상황별 생활방역수칙 제시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개인방역 6대 수칙'을 제시하고 이를 준수해줄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소독 ▲사적모임 규모·시간 최소화 ▲증상 시 진료, 접촉 최소화 등이다.

시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1만1517명 늘어난 345만830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4명 증가한 453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361명 늘어 누적 1700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 수는 82명으로 집계돼 55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022.04.26 mironj19@newspim.com

전날인 26일 검사건수는 1만1988건으로 PCR 확진율은 18.2%다. 재택치료자는 1만1329명 늘어난 누적 310만5789명이며 현재 5만6655명이 치료중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20대 17.7%, 30대 18.2%, 40대 15.3%, 50대 13.1%, 10대 7.5%, 9세 이하 6.7%, 60대 11.8%, 70세 이상 9.7% 등이다.

시는 개인방역 6대 수칙과 함께 상황별 '생활방역수칙'을 구체화해 설명했다.

먼저 실내 다중이용시설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음식물 섭취 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 하도록 한다. 다중이용시설은 식당 등 지정된 공간을 이용하고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는 대화를 자제한다.

사적 모임 시에는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 모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실내에서 모이는 경우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감염 위험을 줄인다.

시는 "일상회복 유지를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이 기본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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