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가칭)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건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5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2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2022년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이 조건부 통과됨에 따라 진로교육을 중심으로 예술기능을 포함한 교육기관 설립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문화동에 위치한 (구)충남과학교육원 유휴부지에 6개의 체험마을과 300석 규모의 대강당 등을 갖춘 연면적 7976㎡,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347억원으로 2025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가칭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조감도.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4.25 jongwon3454@newspim.com |
교육원은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진로검사 및 상담 ▲진로융합체험 ▲진로설계 및 선택 ▲진로교육 지원 등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진로 이력을 누적 관리하고 학습자의 진로성장과정을 분석해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통해 미래사회의 직업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역대학 등 다양한 지역 인프라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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