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5지(G) 기반 디지털 복제(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5지(G) 기반 디지털 복제(트윈) 공공선도 사업(산업단지 통합관리)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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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psj9449@newspim.com |
시는 이번 공모에서 울산 디지털 복제(트윈) 기반 산업단지 통합관리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 사업을 제안해 석유화학산업단지 일부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산업단지 안전·환경관리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말까지 8개월간이며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8억 8000만원과 민자 3억 1200만원 등 총 21억 92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위해 지리 정보 시스템(GIS)기반 지하배관 3차원(D)시각화, 현장 유지보수 지원 증강현실 서비스, 센서(음향, 진동, 부식 등) 활용을 통한 데이터 실시간 관제, 인공지능 기반의 지하배관 상태 진단 및 누출위치 예측, 배관 간섭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한다.
산업단지 환경관리를 위해 탄소배출원 3차원(D)시각화, 온실가스 배출량 통합관제, 배출량 감축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탄소중립 전환 경제성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총 12개 기관과 함께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5일 오후 2시 30분 울산정보산업진흥원 4층 대회의실에서 5지(G) 기반 디지털 복제(트윈) 공공선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