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검수완박, 시한부 협상 대상 아냐...입법공청회 제안"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09:31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09: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대를 강박한 상태서 협상 안 돼"
"최대한 많은 정보 국민에게 제공해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회의장 중재안에 대해 "시한부 협상 대상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5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재안 합의 재검토를 시사하고 "국민이 혜택을 보는 입법을 위해선 시한을 정해놓고 상대를 강박한 상태서 협상을 하는 것보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날 각계 전문가들을 모아서 이 법률에 대한 입법공청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 당 대표-중진의원 긴급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4.21 kilroy023@newspim.com

이날 이 대표는 "지금이 대한민국 형사사법체계 근간을 뒤흔드는 제도를 밀어붙이기에 적절한지 민주당에 되묻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2년 남짓만에 다시 (형사사법)체계를 바꾸자 하면 이것이야말로 그 당시 입법이 졸속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민주당을 저격했다.

이어 "부패한 공직자와 선거 관련 수사권을 검찰에게서 박탈하는 것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국회는 더욱 신중하게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이미 검찰개혁을 원 없이 진행했다"며 "지금 제도도 무리한 입법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무부처 장관 지명자인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생각이 입법부와 다르다면 적용 단계서부터 부침이 있을 것"이라며 "한동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등에서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만약 공청회와 청문회를 통해 검수완박에 대해 국민 우려가 불식되고, 그에 대한 지지여론이 생긴다면 국민의힘도 입법 과정에 매우 흔쾌히 동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