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수위, 민주당 '검수완박' 의총에 "상황 엄중히 지켜봐야"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5:11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15:03

"민주당 내부 논의라 방향 가늠 어려워"
"결론에 따라 내부서 논의해 이뤄질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의총에서 논의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검수완박에 대한 입장이나 대응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민주당의 상황을 엄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원일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수석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뒤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서명한 국무위원후보자 추천서를 공개하고 있다. 2022.04.10 photo@newspim.com

이 관계자는 "윤호중 의원 발언을 보니 5월 3일 전에 마무리 짓겠다고들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검수완박을 채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수위 해당 분과에서 어떠한 의견을 낼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의총을 지켜보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경우의 수를 대비해 놓았냐는 질문에 또 다른 관계자는 "민주당 내부 논의이기 때문에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오후 상황을 지켜보고 결론까지 보고 내부에서 논의해서 정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에 남아있는 6대 중대 범죄 수사권을 다른 기관으로 옮기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의 처리 시기와 방법을 논의한다. 당 지도부는 법안을 4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상태다.

ycy14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