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와 단일화부터 신뢰 가져...향후에도 함께"
"尹 대구 순방 마친 뒤 내각·비서실장 인선 보고"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인수위원직 사퇴로 인해 불거진 '공동정부 이상기류'에 대해 일축했다.
장 실장은 12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있어서 파열음 없이 (공동정부가)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07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이 의원과는 지난 단일화 과정에서부터 인수위 구성·운영까지 깊은 신뢰를 갖고 대화해왔다"며 "(윤 당선인의) 취임 이후 5년 동안 향후 정부 창출에도 함께 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실장은 이 의원의 인수위원 사퇴에 대한 윤 당선인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잘 소통을 못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2차 내각 인선 발표에 대해선 "내각 인선은 당선인이 하는 건데 지금 대구 순방 중에 계신다"며 "오늘 저녁에 와보셔야 (후보자를) 낙점하고 본인한테 전화도 할 것이다. 오늘 밤이 지나봐야 내일 발표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서도 "오늘 저녁에 (윤 당선인이) 오면 지금까지 준비한 걸 보고할 계획이다. 당선인도 그걸 보면서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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