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수사 지휘…구원 해소할까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전날(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윤 당선인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2022.04.12 ycy1486@newspim.com |
이번 만남을 통해 박 전 대통령과의 구원(舊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윤 당선인은 2016년 검사 시절,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을 맡아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중형을 이끌어냈다.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오는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초청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24일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했을 당시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초청 여부에 대해서도 "원래 전직 대통령은 오시게 돼 있다. (초청은)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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