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창업혁신센터 구축해 스타트업 육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김대남 강남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6일 강남창업혁신센터를 구축해 강남구를 글로벌 스타트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강남구 역삼동, 도곡동, 삼성동 일대를 포함한 테헤란로를 중심축으로 수서역세권, 판교와 연결해 젊은 청년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대남 강남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힘) |
이를 위해 젊은 인재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강남창업혁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남구에는 중기청의 TIPS 타운, 네이버의 D2 스타트업 팩토리, 은행권창업재단의 D캠프, 마루360 같은 창업지원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국내 유니콘 기업 15개중 8개사가 분포하고 있어 창업생태계의 3대 요소인 투자, 공간,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창업생태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김 예비후보는 "강남의 창업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크라우드 펀딩 등 투자 지원, 멘토링과 전문가 네트워크 지원 및 지식재산권의 국내외 인증지원 등을 통해 성장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신산업분야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중앙선대본 조직국장을 맡은바 있다. 최근에는 22년간 강남구에서만 근무해 구정현안에 밝은 주윤중 전 부구청장을 영입해 공약과 정책을 개발중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