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전북교육청에서 "지난 12년 전북교육 현장은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지고 학생들의 학력은 뒤처졌다"며 "침체된 교육현장을 소통과 참여의 활기찬 학교로 만들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30여년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일관되게 '학생중심'을 실천해 왔고 모든 정책은 그 시작도 끝도 학생중심에 있다"며 "학력 신장으로 교육도시 전북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피력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예비후보 출마선언[사진=서거석 캠프] 2022.04.06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침체에 빠진 전북대를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해 전국적인 명문대학으로 만들었다"며 "교육감은 교육 행정가, 경영자로 많은 예산을 확보해 미래교육환경 조성과 교사연구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실혁명 △학생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공교육 강화 △적정규모 학교 운영 △공·사립 간 차별 해소 △에듀페이 지급 △교육청과 지자체간 공동 거버넌스 운영 △집중 공론화위원회 가동 △전북학생의회 신설 △교장·교육장 공모제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맘(Mom) 편한 학교 조성 △종일제 돌봄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 기후, 위기, 생태전환 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꿈을 가져야 열정이 생기고, 열정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만큼 모든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단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도록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통한 전북교육 대전환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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