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변병호 기자 =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6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간·공공부문 2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6일 오전 11시 원주시청 지하1층 다목적실(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2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 모습.[사진=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oneyahwa@newspim.com |
구 예비후보는 "민간·공공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36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도시 원주의 기반 마련과 함께 진정한 복지는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의·식·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삶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자치단체 주도가 아닌 민간주도 기업 일자리 창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경제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와 취업 취약계층(중장년·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장애인·노인 일자리 등)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 수립 ▲구도심 재생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과 같은 6개 주요 방향에 따라 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민간주도의 1만2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은 보건의료, 디지털 첨단산업 연구특구와 융합지구를 구축해 선도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핵심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서 디지털 경제와 관련 일자리 4000여 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문화도시 고도화 사업과 관광 거점화 사업과 같은 차별화된 문화관광 산업육성을 통해서 43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장 직속의 원주시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고 청·장년 창업지원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농업과 생명 산업의 6차 산업화 사업추진과 같은 창업 일자리 육성지원과 미래성장 활력 산업 발굴을 통해 47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와 관련 "시니어 클럽과 일자리 위원회, 노인회 등을 중심으로 공공 노인 일자리 확대와 기업체와 연계한 3000개의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통해 노년층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60세 이상 65세 이하의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공근로 일자리 2000개와 혁신도시에 지역인재 30% 의무 채용과 제2 혁신도시 유치를 통해 추가로 1000개의 혁신도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함께 구자열 예비후보는 횡성군의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원주시의 물(水) 문제와 횡성군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계기로 원주시와 횡성군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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