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소형모듈원자로(SMR) 탄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부문 설치 및 공장 조립(NA), 부품 및 배관 하위 조립품 등 제작(NPT), 지지물 제작(NS)에 대한 인증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공인기구 ASME가 발급하는 것으로,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인증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2022.04.06 sungsoo@newspim.com |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인증 획득에 성공하면서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초소형모듈원자로(MMR) 사업과 소듐냉각고속로(SFR) 기술을 적용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 회사의 원자력 시공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캐나다,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소형모듈원전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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