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농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7억 7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면세유 가격은 농업용 기준으로 휘발유의 경우 1월 초 850원이었던 것이 3월 중순 현재 1227원으로, 경유는 961원에서 1314원으로 급등했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지원 유종은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이 배정받은 농어업용 면세유류(휘발유, 경유 등) 중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것을 기준으로 한다.
농업용의 경우 1리터당 183원, 어업용은 경유 98원, 휘발유 89원, 중유 68원이 정액 지원 된다.
지원 대상 농업 분야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경운기와 트랙터, 이앙기, 분무기, 예취기 등 농축산업용 42종으로 배정량은 315만L다. 어업분야는 어선 및 양식장으로 배정량은 145만L이다.
지원을 받으려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사업신청서와 개인(신용)정보 조회제공 동의서를 지역농협에 어업인과 어업법인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농어업인별 배정량과 사용량을 근거로 사업 대상자와 예산 소요액을 최종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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