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33)가 메이저리그(MLB)의 글로벌 투어 이벤트 '홈런 더비 X'에 출전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곽윤기(사진 가운데)가 BTS 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장면. 2022. 02. 16. jeongwon1026@newspim.com |
MLB 사무국은 올스타전 이벤트인 홈런 더비 X를 글로벌 투어로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홈런 더비 X'는 메이저리그 열기를 고조시키고자 7월9일 영국의 런던, 9월17일 대한민국 서울, 10월15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등 3개 도시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홈런더비 X에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MLB 선수 출신인 'MLB 레전드', 소프트볼과 여자야구에서 활약한 '슈퍼스타', 유망주인 '루키', 콘텐츠 창작자인 '와일드카드' 등 4명으로 구성된다.
곽윤기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에이드리언 곤잘레스, 미국여자야구대표팀 우완투수 애슈턴 랜스델과 다저스 함께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참가한다.
곽윤기는 유튜브를 통해 "아시아 대표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이벤트성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야구를 제대로 해본 적은 없지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런더비는 홈런을 터트리면 1점, 수비팀이 담장을 넘기지 못한 공을 잡으면 1점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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