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노르웨이·체코 각 1개 과제 선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과제에 3년간 총 48억원을 지원한다. 스페인, 노르웨이, 체코와 각 1개의 과제가 지원 대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스페인·노르웨이(에너지기술선도형)·체코(글로벌시장개척형)와의 신규 공동연구과제 3개에 대한 48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국가별로 스페인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분야 중 1개 과제에 3년간 18억원, 노르웨이 이차전지 분야 1개 과제에 3년간 18억원, 체코 원자력 분야 1개 과제에 3년간 12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별 공동연구과제는 탄소중립과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선도기술 확보와 국내 에너지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기업·기관의 공동연구 수요와 상대국측 협력 희망분야를 고려해 선정한다.
스페인은 수소·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과의 협력수요를 확인했다. 노르웨이는 전기차 보급률 1위 국가이자 이차전지 전구체 분야 세계적인 기업보유국으로서 이차전지 협력수요가 높다.
체코는 지난 17일 두코바니 원전사업 입찰을 개시했고 한수원 등 팀 코리아(Team Korea)는 사업 수주를 적극 노력 중으로 원자력 관련 협력수요가 높다. 지난 2020년 양국 정부가 원자력 안전 관련 과제를 공동수행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원자력 과제 수행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른 국가별 과제공고는 스페인은 4월초, 노르웨이·체코는 5월중에 산업부 홈페이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