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장관 재산 전년 대비 3300만원 가량 증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 중기부 내 재산 1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올해 재산신고액이 국무위원 하위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권 장관은 올해 5억256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3365만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디 본사에서 열린 유니콘 기업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16 hwang@newspim.com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신고한 1억6474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재산이 적었다.
권 장관의 재산을 보면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 규모가 두드러지게 늘었다. 또 배우자와 장녀의 주식 매입 규모도 각각 1000만원가량 늘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올해 8억94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1억133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본인 소유의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 가격이 7979만원 올라 6억9275만원으로 평가됐다. 본인 명의 예금 역시 1000만원 늘었다.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올해 44억3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5억303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차 실장의 재산은 중기부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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