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지역 진보 정당들이 다당제 정치개혁을 촉구했다.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민주노총 광주본부 등은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최우선 정치과제이다"며 "국회와 광주시의회는 다당제 정치개혁을 즉각 단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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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민주노총 광주본부 등이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당제 정치개혁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2.03.30 kh10890@newspim.com |
이어 "민주당은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해 왔다고 발언했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입버릇처럼 다당제 개혁을 부르짖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172석의 압도적 의석을 가지고 있고 광주시의회 19석 중 18석의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역시 지지부진한 정치개혁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지방선거에 최소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해 기득권 양당이 아닌 제3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