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대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 전환에 발맞춰 국제선 복항을 준비 중이다.
21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에 단항했던 필리핀 클락을 5월 말쯤 주 2회 복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을 이륙하는 플라이강원 여객기.[사진=양양군청] 2021.12.10 onemoregive@newspim.com |
또 대만 타이페이와 신규 취항지인 홍콩, 마카오 등은 7월초로 예정해 준비하고 있으며 베트남, 일본 중국의 주요 도시와 운수권이 필요한 몽골 울란바타르 등의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이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동남아 국가의 단체승객 유치에 관한 부분도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아울러 양양국제공항에 화물청사를 8월말 완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기 도빙 계약도 추진 중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관광융합항공사(TCC) 사업모델에 걸맞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관광을 위한 국제선 복항을 대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수익다각화를 위한 화물운송사업도 철저하게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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