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인 조사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예정된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16일 오전 발전을 중지하고 출력감발에 들어갔던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1호기가 터빈 측 이상으로 보조급수펌프 2대가 자동으로 기동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지하고 출력감발에 들어갔던 한울원전1호기가 이날 오전 9시 32분쯤 진동에 의한 터빈 이상을 조치 중 보조급수펌프 2대가 자동으로 기동됐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사진=한울원전본부] 2022.03.16 nulcheon@newspim.com |
이를 보고받은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해 기동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한울원전본부는 터빈진동 원인을 점검할 예정이다.
해당 사항은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 대상 사건이다.
현재 한울1호기는 안전하게 정지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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