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역화폐 삼척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도·단속은 지난달 '코로나19 극복 삼척시 시민 상생지원금' 지급 등 삼척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한다.
삼척사랑상품권.[사진=삼척시청] 2022.01.20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상품권 운영시스템과 상품권 판매대행점 금융기관의 관계자들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의심 가맹점 등을 사전분석하고 시 홈페이지와 전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부정유통 신고접수 시 단속 대상 자료를 대조 후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부정유통의 경중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의거 경찰 수사의뢰 등 강력 처벌할 계획이다.
김두경 경제과장은 "삼척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지역화폐 운영의 신뢰를 강화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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