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1 여자리그 우승팀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2021 시니어리그 우승팀인 부천 판타지아를 꺾고 대방건설배 2022 시니어vs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후 포즈를 취한 (맨 왼쪽부터) 이다혜 삼척 해상케이블카 감독, 김수진, 김채영, 조혜연, 김은선. [사진= 한국기원] |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1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2차전에서 부천 판타지아에 2대1로 승리, 종합전적 2대0으로 대방건설배 최종 우승(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이다혜 감독은 "삼척 해상케이블카 팀 선수들은 모두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졌을 때나 이겼을 때 흔들리지 않는다. 팀 분위기도 좋고 모두 친해서 이번 시즌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채영 7단은 "오늘 대국 승리가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삼척 해상케이블카 팀은 모이면 좋은 일이 생긴다. 여자바둑리그 새로운 시즌에서는 작년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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