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녹두도 전통시장이 저렴
대형마트, 시금치·애호박 등 행사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이번 주말에는 참깨, 배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건고추와 수박, 양배추는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새우젓과 녹두, 참깨, 배의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aT] 2022.03.11 fair77@newspim.com |
새우젓(1kg)은 전통시장이 평균 1만6856원으로 대형마트(2만5033원)보다 8,177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두(500g)도 전통시장이 평균가 1만 58원으로 대형마트(1만7700원) 대비 7,642원이나 싼 것으로 나타났다.
참깨(500g/국산)는 전통시장(1만5407원)이 대형마트(2만 2533원)에 비해 절반 가까운 7126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건고추와 수박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집계됐다. 건고추(600g/양건)는 대형마트가 평균 1만5000원인 것에 비해 전통시장은 1만7500원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가 평균 2,500원 저렴하다.
수박도 대형마트(2만4947원)가 전통시장(2만7100원)에 비해 평균 2,153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에도 대형유통마트에서는 각종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자료=aT] 2022.03.11 fair77@newspim.com |
롯데마트는 시금치와 한우국거리(1등급), 데친 문어를 대표 할인상품으로 앞세웠다. 이마트는 애호박과 은갈치를 중심으로 세일을 갖는다. 홈플러스는 가지와 전복을 중심으로 행사를 연다.
중형 마트인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섬시금치와 시즈닝스테이크(한우 설도)를 내세웠다. 롯데슈퍼는 가지와 무항생제 삼겹살, 전복을 주축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 GS더 프레시도 참타리버섯과 한우 국거리 등을 마련했다.
다만 할인행사는 지역과 점포별로 상품과 가격 및 기간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미리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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