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누적 2630명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7만4222명(8일 발생)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일(5만9269명)에 비해 1만4953명, 전날(3만7484명)에 비해서는 3만6738명이 급증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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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최근 한 달여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매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4만1467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첫 4만명대를 돌파한 뒤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이후 2~3만명대를 유지하다 이달 들어 지난 2~3일 또 다시 4만명대로 늘었다. 지난 4~5일에는 이틀 연속 5만명대를 돌파하며 또 다시 역다 최다 기록을 썼다. 검사건수가 재차 늘면서 이날에는 7만대를 넘어섰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23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6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0만7803명, 격리 중인 환자는 85만1572명이다.
softcow@newspim.com